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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문 경
한국지반공학회
회장
(mkchung@kict.re.kr)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존경하는 12,500여 모든 회원님들에게 더 나은 한 해가 되길 희망합니다.


우리 학회 19대 집행부는 2021년 3월 출범이래 ‘회원 모두가 함께하는 한국지반공학회’란 기치 아래 소통, 미래 준비, 국제화, 산업계 지원의 네 가지 목표를 향해 달려왔습니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비대면의 일상화 중에서 학회 회원 간의 소통에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학회지 ‘地盤’의 콘텐츠를 다양화했고, 월간 뉴스레터 ‘동행’을 새로이 발간하였습니다. 회원 간 소통의 중요한 창인 홈페이지는 1, 2 단계 개편을 거쳐 11월에 새 단장을 마쳤습니다. 동남권지부와 5개의 지역발전위원회를 빠짐없이 찾아가 지역 회원님들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두 차례에 걸친 고문 간담회를 통해 우리 학회를 만드시고 이끌어주신 대 선배님들의 조언을 들었습니다.


젊은 지반공학인은 학회의 미래입니다. 북미지역지반위원회(KGS North America)의 연례 workshop을 YGE포럼위원회의 젊은 회원들이 함께 운영하는 Joint Workshop 형태로 8월에 개최하였습니다. 18대 회장단에서 여성위원회를 발족시켰고, 올해에는 그 활동을 지반공학을 전공하는 여성 박사과정 학생으로 확대하였습니다.


2022년에 개최 예정인 대면 국제 활동을 성실히 준비하였습니다. 3월에는 미국 Geo Institute(G-I)와의 Joint Workshop을 North Carolina주 샬롯에서 개최합니다. G-I와 협력관계를 맺은 2009년 이후 양 학회의 첫 번째 행사입니다. 9월에는 ISSMGE TC 104 Physical Modelling의 국제학술대회인 제10차 ICPMG가 대전 KAIST에서 가을 학술대회와 병행으로 개최될 예정입니다.


학회의 본연 활동 중 으뜸인 학술활동으로 봄, 가을 정기 학술대회 외에 한국수자원학회와 공동으로 제방과 급경사지를 주제로 2차례 심포지엄을 가졌습니다. 한국풍력에너지학회 학술대회에서 우리 기초기술위원회가 별도 운영한 세션을 녹화하여 우리 학회 유튜브 채널에 올린 것도 비대면 상황 속의 새로운 시도였습니다.


올해는 국문논문집이 국내 범 지반공학 분야 논문 중에 월등히 최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오랜 시간 공을 들인 영어논문집 IJGE의 SCI 등재를 위한 마지막 고개를 넘으려 합니다. 학회의 학술적 수월성과 전파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고, 학회의 내실 있는 발전을 위한 세밀한 목표 관리도 함께 하겠습니다. 지반공학 산업계를 학회가 중심이 되어 돕겠다는 목표는 열심히 하고 있지만 가시적 성과는 크지 않았습니다. 학회를 널리 알리고 회원들을 위한 기회 창출을 위해 작년 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와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와 MOU를 체결하기도 하였으나 실효적 성과 창출을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아직 코로나 팬데믹 한가운데 있고, 그 연유로 학회의 정상적 활동에는 많은 불확실성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학회가 지반공학 발전을 선도하고 회원 여러분께 도움을 드리고, 사회에 전문가 집단으로서 봉사를 함에 게으름 없이 열심히 하겠습니다.


임인년 새해, 회원 여러분의 건승과 행운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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