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들어가며
지난 2016년 일본 오카야마국립대학교에서 개최된 제6회 행사에 이어 2년 만에 KGS-JGS 공동워크숍을 한국지반공학회 주관으로 국립인천대학교에서 8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진행하였다. 매 2년 마다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 양국에서 각 16편씩 총 32편의 논문들이 영어로 발표되었고 양국 학회간 교류협력의 시간이 되었다.
2. 프로그램 개요
이번 KGS-JGS 워크숍에서 한국지반공학회 회장인 연세대학교 정상섬 교수의 환영사와 개회, 일본지반공학회 회장인 구마모토대학교 준 오타니 교수의 인사말, 그리고 ISSMGE 부회장이신 인천대학교 신은철 교수님의 격려사로 시작하였다. 오전 9시 30분에 진행된 개회식 이후, 오전에 1개 세션 그리고 오후에 2개 세션들이 6시까지 동시에 진행되었으며 그림 1은 개회 이전 로비에서의 등록 광경, 그림 2와 3은 개회사 및 워크숍 참가자들의 단체사진이다.
발표된 전체적인 논문들을 확인해 보면 매우 다양한 분야들로 구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논문들은 전통적인 지반조사부터 최신 연구들까지 지반공학과 지반환경공학 분야들로 매우 활발한 발표와 토론들이 진행되었다. 특히 재해와 관련된 연구들의 발표들에 있어 현재 진행되고 있는 기상변화와 도시화 그리고 태풍과 지진에 따른 외부 요인들에 대한 대응은 기존의 지반공학적 해결방안과 더불어 새로운 방식의 협력 연구들이 필요하다는 점들이 부각되었다. 워크숍 발표논문과 발표자를 포함한 상세 프로그램은 표 1과 같다.
모든 발표가 종료된 이후 진행된 연회 시간을 통하여 한일 연구자들 간의 밀접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으며 그림 6은 도쿄이과대학 키구치 교수의 답사 장면이다. 다음날인 24일에는 현장견학으로 인천 송도의 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하였으며 이후에는 수도권 매립지관리공사를 방문하여 폐기물 처리에 관한 다양한 부분들을 접할 수 있었다. 그림 7과 8은 경제자유구역청과 수도권매립지공사 방문 광경이다.
3. 맺음말
올해로 7회인 KGS-JGS 워크숍은 일본에서 20명의 발표자와 연구자들이 참여하였고 총 100 여명이 참가하였다. 또한 저녁 교류시간과 현장견학에도 많은 인원이 참가를 하여 행사가 매우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JGS는 2020년 8회 대회를 개최하기로 하여 KGS-JGS 양 학회간 교류는 계속될 예정이다. 많은 회원 분들이 향후에도 국제 학술 및 교류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원해 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끝으로 이번 행사를 위하여 많은 노력과 준비를 해주신 연세대학교 윤태섭 교수,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김영석 박사, 한진태 박사, 인천대학교 김동욱 교수와 강정구 박사, 그리고 우리 학회 조예금씨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