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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효 범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선임연구원

(hlee@krri.re.kr)



안녕하세요, 처음 인사드리겠습니다. 저는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서 선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인 이효범입니다. 젊은 지반공학자 소개 코너를 통해 이렇게 지반공학회 회원님들께 제 소개를 드릴 수 있게 되어 영광입니다.


저는 2011년 3월 고려대학교 건축사회환경공학부에 입학하여 2015년 2월에 학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이후 2015년 3월부터 약 6년 반 동안 동대학원에서 석·박사통합과정으로 최항석 교수님의 지도 하에 터널공학, 연약지반 개량, 지반공학 수치해석 및 지열에너지 관련 다양한 지반공학 연구를 수행하였고, 2021년 8월에는 “Evaluation on Performance of EPB Shield TBM with Foam Conditioning”이라는 논문 제목으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해당 논문은 토압식 쉴드 TBM 굴진 효율 향상에 있어 Soil Conditioning 기법의 효과를 실험적·해석적으로 분석한 연구입니다. 같은 해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는 고려대학교 미래건설환경융합연구소에서 7개월간 연구교수로 재직하였으며, 2022년 4월부터 현재까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첨단궤도토목본부 첨단인프라융합연구실에서 선임연구원으로 근무하며 철도공학과 지반공학에 관련된 다양한 융·복합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저는 현재 BIM, IoT, LiDAR 등 Digital Transformation(DX)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철도교량, 터널, 비탈면, 궤도 등 철도인프라 자산 정보를 디지털화하고 이를 활용하여 철도 운영사, 승객 등 인프라 사용자에게 특정 Service Layer를 제공하기 위한 기술 개발 연구를 중점적으로 수행 중에 있습니다. 개발한 기술은 저희 연구원에서 운영 중에 있는 오송 철도종합시험선로 테스트 베드에 적용하여 활용성을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 외에도 최근에는 철도노반, 터널 및 지하공간 구축을 위한 기계화 시공 연구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관련 연구를 기획하고 수행할 예정입니다.


기록적 폭우, 폭염 등 극단적 기상이변 현상의 급증으로 많은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이 위협받고 있는 요즘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저희 지반공학자의 역할과 책임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끊임없이 노력하고 발전하는 배움의 자세로 지반공학 선후배님들께서 단단히 다져놓으신 지반공학 분야의 발전 도움이 되고, 나아가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이룩하는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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