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t

송 기 일

위원장

인하대학교 

교수

(ksong@inha.ac.kr)

alt

조 선 아

간사

한국전력 전력연구원 

연구원 

(seonah.jo@kepco.co.kr)

alt

이 항 로

간사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 

책임연구원

 (hanglolee@ex.co.kr)



1. 전력구조물 연구회 설립과 활동 목표


1980년대부터 전력수요의 증가와 송배전 선로의 지중화 요구에 따라 한국전력공사에서는 전력구 건설을 시작하였고, 2020년 기준 전력구 규모는 약 개착식 전력구 379km와 터널식 전력구 195km로 해를 거듭할수록 전력구의 연장은 증가하고 있다. 또한, 정부는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탄소 중립 정책을 기반으로 대규모 해상 풍력 단지개발에 박차를 하고 있다.


전력구조물연구회는 전력구 및 송전탑, 해상 풍력 기초 등 송배전을 위한 지반구조물의 설계 및 시공 기술에 대한 연구 및 주요 연구 과제를 도출하고, 학계와 정부투자기관 및 설계·시공분야 실무자 간 정보 공유와 소통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이러한 목적 달성을 위해 연구회의, 현장 견학, 기술세미나 및 정기 학술발표회 전문세션 참여 등 지속적인 대화와 기술 교류를 통해 전력구조물연구회의 활동 영역 확대를 도모하고 우리 학회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alt


2. 주요 활동 및 성과


전력구조물연구회는 정기적 또는 비정기적으로 연구회의를 진행해오고 있다. 대면으로 해오던 연구회의를 근래에는 비대면으로 개최하고있다. 특히, 2021년에 이루어진 정기 연구회의에서는 AE 기술을 이용한 지하구조물 건전성 평가(부산대학교 오태민 교수), Challenges in Geotechnical Engineering with AI( 인하대학교 송기일 교수), 한국전력의 2022년 R&D 기획 과제(안) 소개(한국전력 전력연구원 류희환 부장) 등 흥미로운 주제들이 논의 되었으며, 보다 실무적인 문제들과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한 논의 요구 등이 제시되었다.


또한, 2022년에는 한국지반공학회 전력구조물연구회, 한국터널지하공간학회 유틸리티터널 위원회 합동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2022년 개최된 합동세미나에서는 Latest TBM technology trend, 전력구 터널 굴진 DB 관리 프로그램 및 굴착기계 면판 설계 프로그램, 전력구 굴착기계 검수 프로그램, Bio-soil의 지반공학적 특성 및 활용 등 최신 기술에 대한 소개와 참가자간 토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2021년에는 전력구 터널의 안정성 평가기술, 전력구 터널 건설을 위한 쉴드 TBM 설계 및 시공기술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실시하였고, 암반의 압축강도 특성을 고려한 쉴드 TBM 커터헤드의 디스크커터 최적 간격 산정 기술, 장비 특성, 지반 특성 및 오퍼레이터 특성등을 고려한 최적 운전조건 제시 및 굴진율 예측 기술, 쉴드 TBM 세그먼트 배면의 뒤채움 평가 기술 등 최신 기술을 중심으로 제시하였다.


alt


alt


3. 향후 활동 계획 및 맺음말


향후 전력구조물의 시공 기술의 발전을 위해서는 전통적인 방법에 무턱대고 의존하거나, 경험에 의존하기보다는 현장에서의 문제점을 보다 적극적으로 제기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같이 고민하고 새로운 방법을 시도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이를 위하여 전력구조물연구회는 분기별 정기 연구회의 개최, 유사 위원회 합동세미나개최, 최신 전력구조물 시공 현장 견학 및 시공 관련 현안과 최신 품질관리 기술 세미나 개최 등 운영위원 및 학회 회원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자 한다. 우리 연구회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전력구조물 분야의 새로운 길을 개척해가고자 한다.

전문위원회 클라쓰' 다른 기사 보기
prev
next
SNS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