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기술위원회 활동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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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훈 기
위원장
다산컨설턴트
(moonhk@dasan93.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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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성 일
간사
서하기술단
(sungyil@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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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강 현
간사
한국도로공사
(tunnelslope@ex.co.kr)


1. 터널기술위원회 개요와 활동목표


터널기술위원회는 1992년 3월 한국지반공학회 내에 9개의 기술위원회가 발족되는 시점에 초대위원장이신 정형식 교수님과 58인의 기술위원들이 참여하면서 그 역사가 시작되었다.터널 기술위원회는 지반공학 분야중 터널분야에 관심이 있는 회원들이 모여 상호간의 협력을 증진하고, 소규모 발표회 및 토론회를 통하여 서로의 정보를 교환하며, 지속적으로 심도있는 연구개발의 기회를 가짐으로써 국제화 시대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학회차원에서 갖추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표 1. 역대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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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세부활동 내역 및 성과

        

터널기술위원회의 2019년부터 2021년까지의 주요활동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우리 위원회는 2019년 1차 운영회의를 통해 세부적인 활동계획을 수립하고 2019년 5월 세종-포천 고속도로 안성구리간 건설공사 제 13공구 방아다리 터널 현장견학을 통해 도심지 근접 병설터널의 필라부 보강 공법에 대한 기술토론을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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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상반기에는 COVID-19 여파로 운영위원회 및 현장방문을 연기하였으나 2020년 10월 22일 KSCE 2020 CONVENTION에 참석하여 운영위원회를 개최하였고 토목학회 터널기술위원회와 합동세미나를 개최하였다.


합동세미나 발표내용

Geo-City (김동규)

국도 터널 유지관리를 위한 시스템 구축 및 운영 (이규필)

산성암맥 풍화대로 인한 갱구 비탈면붕괴와 복구 (문훈기)

도로터널 쉴드 TBM 적용에 따른 단면최적화에 관한 연구 (김기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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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US-Korea Geotechnical Workshop 참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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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일 한
아주대학교
건설시스템공학과 부교수
(ilhanchang@ajo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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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진 웅
경상국립대학교
해양토목공학과 조교수
(jinung@gnu.ac.kr)

제3차 US-Korea Geotechnical Workshop이 지난 8월 16-17일 간 Webinar (Zoom)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2019년 1차 대회(University of Georgia), 2020년 2차 대회(Online+University of Nebraska-Lincoln)에 이어 올해도 3차 대회를 진행하게 되었다. 이전 워크샵들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학회 제19대 집행부에서 역점을 두고 있는 젊은 회원들의 참여 활성화 방침의 일환으로 우리 학회 YGE(Young Geotechnical Engineers)포럼위원회(위원장: 장일한 교수)가 지반공학회 북미지역 지반위원회(위원장: 김성희 교수, University of Georgia)와 공동 주관한 점이다. 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엄중한 COVID-19 팬데믹 상황을 고려해 현장(University of Nebraska-Lincoln)과 온라인(Zoom)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제3차 US-Korea Geotechnical Workshop의 Chair는 U. of Nebraska-Lincoln의 은종완 교수가 맡았으며, Co-Chair로 University of Mount Union의 안진우 교수와 YGE포럼위원회 위원장인 아주대학교의 장일한 교수가 고생해주었다. 발표자는 북미위원회에서 9명, 그리고 한국지반공학회에서 9명 동수로 구성되었으며, 발표자들의 이름과 소속은 다음과 같다.

        

본회 (9인)

고규현 교수(금오공과대학교), 고준영 교수(충남대학교), 김병민 교수(울산과학기술원), 김재현 교수(강원대학교),

도진웅 교수(경상국립대학교), 박도원 교수(서울시립대학교), 장일한 교수(아주대학교),  장준봉 교수(동아대학교), 정성훈 교수(순천대학교)

        

북미지역 지반위원회 (9인)

김성희 교수(University of Georgia); 김승희 교수, 은종완 교수, 송정락 교수, 김인철 박사, 노동화 박사지반위원회 (University of Nebraska-Lincoln); 남부현 교수(University of Central Florida); 남순기 교수(Georgia Southern University), 안진우 교수(University of Mount Union)


제3차 US-Korea Geotechnical Workshop의 1부 순서는 미국 현지 시각으로 8월16일 오후 2시에 시작하였으며, University of Nebraska-Lincoln 현지에서 북미위원회 회원들과 Nebraska 지역 기업체 관계자 및 엔지니어들이 참여하는 대면 행사로 진행되었다.


북미위원회-한국지반공학회-YGE포럼위원회가 함께 한 2부 본 행사는 미국 현지 시각으로 8월 16일 오후 7시, 한국 시간으로는 8월 17일(화요일) 오전 9시에 시작되었다. 행사 시작 10분 전인 오전 8시 50분부터 참가자들과 우리 학회 정문경 회장님께서 Zoom에 접속하시어 가벼운 인사와 아이스브레이킹의 시간을 가진 후, 정시에 맞춰 행사가 시작되었다. 본 워크샵의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았다.

        

o Opening (09:00-09:15)

- Welcome: Dr. Sung-Hee (Sonny) Kim

- Congratulatory remarks: President Moonkyung Chung

- Award ceremony: Dr. Boohyun Nam

o 3rd US-Korea Geotechnical Workshop (09:15-12:10)

        

워크샵은 지난 2년간 북미위원회를 이끌어준 김성희 교수의 환영사로 시작되었으며, 한국지반공학회장님의 실시간 축사는 네트워크를 타고 한국과 미국 양쪽을 빛나게 해주었다. 특히 정문경 회장님은 한국과 미국 양측의 젊은 지반공학인들의 활동과 성장 중요성을 강조하며 앞으로 많은 활동을 독려하셨다.


특히 2022년 미국 샬럿에서 개최될 Geo-Congress 기간 중 열릴 예정인 US-Korea Geotechnical Symposium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 뿐만 아니라, 5월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될 제20차 세계토질및지반공학대회(International Conference on Soil Mechanics and Geotechnical Engineering), 그리고 9월 한국 KAIST에서 개최될 ICPMG(International Conference on Physical Modelling in Geotechnics)에서 US-Korea Geotechnical Workshop과 같은 교류의 장을 학회 차원에서 적극 후원하겠다고 하셔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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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ard ceremony에서는 지난 2년 간 한국지반공학회 북미지역 지반위원회를 이끌어준 김성희 교수에게 감사패를 수여하였으며, 오랜 기간 미국 사회에서 한국의 연구 역량 제고에 힘써 오신 송정락 교수에게 공로패가 전달되었다. 이어진 워크샵 학술세션은 남부현 교수의 사회로 아래와 같이 진행되었다.

        

3rd US-Korea Geotechnical Workshop  Moderator : Dr. Boo Hyun Nam

(1) Numerical modeling on artificial ground freezing for the groundwater advection condition, Dr. Gyu Hyung Go

(2) Compressed air energy storage(CAES) system using closed-ended pipe piles for a building, Dr. Junyoung Ko

(3) Ground and building damage caused by the 2017 M5.4 Pohang earthquake, Dr. Byungmin Kim

(4) Soil disturbance due to suction bucket installation on sand using centrifuge model tests, Dr. Jae-Hyun Kim

(5) Application and Extension of Microbially Induced Carbonate Precipitation, Dr. Jinung Do

(6) Roof stability analysis of deep cavities in disturbed rock mass, Dr. Dowon Park

(7) Earthen levee structure surface erosion mitigation using environmentally friendly biopolymer-based soil treatment(BPST), Dr. Ilhan Chang

(8) Physical property characterization of methane hydrate-bearing sediments in the ocean, Dr. Junbong Jang

(9) Development of Equivalent Stress- and Strain- Dependent Model for Jointed Rock Mass and Its Application to Underground Structures, Dr. Song-Hun Chong

Break

(10) A Case Study on the Progressive Failure Mechanism of I-180 Slope Using Numerical and Field Observations, Dr. Chung R. Song

(11) Application of Ground Penetrating Radar Technology to Assess and Monitor Pavement Foundation Condition for Improved Pavement Maintenance and Rehabilitation Strategies, Dr. Sung-Hee(Sonny) Kim

(12) Sinkhole Detection and Investigation: Multiscale Approach, Dr. Boo Hyun Nam

(13) Multi-Physical Analysis of Thermal, Hydraulic, Mechanical, and Bio-Chemical(THMB/C) Processes in a Municipal Solid Waste Landfill, Dr. Jongwan Eun

(14) A State-of-the-Art Review on Compressed Air Energy Storage and Geomechanical Challenges, Dr. Seunghee Kim

(15) Determination of the Shear Strength Parameters using Borehole Shear Test., Dr. Soonkie Nam

(16) Use of Accelerated Calcite Precipitation Method to Investigate Calcium Carbonate Precipitation from Recycled Concrete Aggregate, Dr. Jinwoo An

Adjourn/Networking


워크샵은 발표자 대부분이 젊은 연구자들인 특성상 매우 다양한 주제들을 다루었으며, 특히 기후변화, 자연재해, 탄소저감, 지하공간, 미래 에너지 등 front-edge technology에 대한 발표들이 많아 매우 뜻 깊은 교류의 장이 되었다.


워크샵 중 재밌었던 에피소드로는 서울시립대 박도원 교수가 전날 둘째 출산으로 온라인으로 참석하지 못하고, 미리 녹화한 동영상으로 발표를 대신했던 것과, 노동화 박사가 들려준 KAUST Santamarina 교수님의 격언, ‘돈이 없어 장비를 못 사면 직접 만들면 된다’는 흡사 우리의 기억 저편 남아있는 ‘하면 된다’ 정신을 연상하게 하였다. 과거 Santamarina 교수께서 유독 한국인 학생들을 좋아하셨던 이유가 저러한 가치관의 공유에서 어느 정도 기인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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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nical session이 끝나고 남부현 교수의 사회 아래 북미위원회 김성희 회장의 폐회사가 이어졌다. 김성희 교수는 22년 전 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 유학시절, 그 당시에는 굉장히 진보되었다고 생각했던 연구 분야들이 이제 와서 전통적인 분야가 된 경우가 많다면서, 매우 빠르게 변모하고 있는 현대 지반공학에 대한 소회를 나누었다. 이어서 앞으로 북미위원회를 이끌어갈 차기 위원장인 은종완 교수의 포부와 보다 많은 활약을 기대하는 격려로 이번 제3차 US-Korea Geotechnical Workshop의 끝맺음을 지었다.


필자(도진웅) 개인적으로는 미국에서 박사학위 과정을 밟던 시절 굵직굵직한 학회 등에서 한국지반공학회 북미위원회 초창기 회원들을 만난 일이 어제의 일처럼 느껴진다. 가볍게 티타임을 가지며 한국과의 교류를 추진하고자 하던 추상적인 결의가 이렇게 구체화가 되었으니 놀라울 따름이다. 제3차 한미지반공학회 워크샵을 기점으로 더욱 다양한 교류가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번 워크샵에 참석한 대부분이 공감하는 바와 같이, 세계 속에서 높아진 한국의 위상에 걸맞은 지반공학 분야에서의 한국의 리더십 증진을 위해 앞으로 국경을 초월한 한인 지반공학자들 간 끈끈한 파트너십과 협력, 그리고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길 희망한다.

        



위원회 소식

        

광주·호남지역기술발전특별위원회

        

o 일시 : 2021년 6월 24일(목) 15:00~16:50

o 장소 : 조선대학교 공대 1호관 15층 세미나실

o 참석 : 총 27명(김대현(위원장), 노의철, 최준영, 정정기, 윤영랑, 박경호, 박   찬, 정인수, 이창신, 정철중, 박현수, 박종범, 권이혁, 김   문, 정성훈, 김선학, 강경오, 백원진, 김재홍, 김태완, 이   철, 강경호, 이현웅, 장서용, 정수근, 김   용, 백필제)

o 회의내용

- 재해안전항만 건설을 위한 케이슨식 안벽의 증심공법 개발

- 산비탈 벌목에 의한 강우 침투해석과 사면붕괴 원인분석

- 곡성 오산 산사태 원인분석

- 쉴드 TBM 설계 추력과 토크 산정식들에 대한 고찰 및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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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기술발전특별위원회

        

o 일시 : 2021년 7월 8일(목)
o 장소 : 영남대학교 건설관 209호
o 참석 : 총 23명(오세붕(위원장), 정문경(학회장), 권오균, 박영목, 백   용, 유지형, 박성식, 고규현, 김진복, 변용훈, 한성수, 김종철, 전병곤, 이준석, 임종록, 유영근, 김성진, 이건희, 박규순, 최지향, 이상준, 서성호, 황도영)
o 회의내용
1. 특강 : 스마트 디지털 엔지니어링 전문 인력 양성 사업 지원
    (1) 경북대 변용훈 교수 : Aggregate Characterization for Maintenance of Transportation Substructure
    (2) 금오공대 고규현 교수 : 지하수 흐름이 터널의 급속 동결 시공 효율에 미치는 영향

2. 간담회
    (1) 우리학회 정문경 회장 외 대구경북지역특별(위) 회원
    (2) 대구경북지역의 지반공학 분야 발전을 위한 제언
    (3) 젊은 지반공학자 양성 방안 토의
    (4) 지반 신기술 지역 협업 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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