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기술발전특별위원회 소개

김기성

1. 인천지역 소개

인천광역시는 우리나라의 중서부 해안에 자리 잡고 있으며, 면적은 958.61km2로서 전 국토 면적의 0.96%(우리나라 7대 도시 중 울산에 이어 2위의 면적규모)를 차지하고 있고, 인구는 2016년 10월 기준 한국 내•외국인 포함 300만명으로 광역자치단체 중 서울시, 부산시에 이어 3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이다. 특히, 인천은 옹진 및 강화의 여러 섬이 편입됨으로써 가장 많은 도서를 가지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면적상 북서부의 백령도에서 남서부의 덕적도에 이르기까지 광활한 해역을 포함하는 것이 큰 특징 중의 하나이다.

인천은 지리적으로 한반도의 중앙부 황해 연안에 자리잡은 중간적 위치로 한반도의 북부지방과 남부지방의 중간적 위치일 뿐 아니라, 옹진반도와 태안반도 사이에 형성된 경기만 연안에 자리 잡고 있어 육지와 해양간의 중간적 위치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육상교통과 해상교통간의 수송적환지(輸送積換地)를 형성하고, 이는 인천의 산업활동과 서울과의 관계 등 우리 국토 전체 속에서의 인천의 공간적 지위를 결정하는 중요한 인자가 되었다.

즉 인천에는 제당, 제분, 제철, 정유, 제재 및 가구 등과 같은 중량재를 활용하는 공업이 발달하게 되었고, 또 바다와 천연의 자연을 많이 볼 수 있는 연안의 많은 섬들은 중요한 관광자원으로 각광받으면서 인천경제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

인천광역시는 북으로는 옹진군 및 강화군 내의 여러 도서로 구성되어 있고, 휴전선을 사이에 두고 체제가 다른 북한의 황해도와 인접해 있어 전략적으로 대단히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남으로는 옹진군 내의 여러 도서가 충청남도 및 경기도에 속한 여러 도서와 맞닿아 있으며, 최근 부상하고 있는 서해안공업벨트와 연결된다.

동으로는 우리나라 정치·경제·사회·문화의 중핵지역인 수도 서울 및 경기도 내의 여러 시·군과 접하고 있어 이들 지역을 해양과 연결시켜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즉, 1883년 인천의 제물포가 개항하였고, 1899년 한반도 최초의 철도인 경인선 철도가 개통되면서 일제강점기 국제 무역항으로서 세계의 문물이 드나드는 통로가 되었다. 경인선은 1899년 9월 18일 인천역에서 노량진역까지 33km의 구간이 개통되었으며, 당시 개통된 역은 인천 - 축현 - 우각동 - 부평 - 소사 - 오류동 - 노량진의 7개 역이었다. 이후 1900년 7월 5일 한강철교가 개통되었고 사흘 후인 7월 7일 서울역까지 연결되어 서울-인천간 철도 교통이 완성되었다.

한국 최초의 근대적 통신인 전신은 인천의 제물포에 처음 도입되었는데, 청나라가 조계지와 본국간의 연락을 위해 전신을 설치하였다. 한편, 한반도에 전화가 처음 들어온 것은 청나라에 파견된 유학생 상운이 1882년 3월 제물포항으로 귀국하면서 가져온 것이 시초이나, 실제 통화를 위해 개설된 것은 1898년 무렵으로 보인다. 가장 오래된 통화 기록은 1898년 1월 28일 인천 감리가 외아문(外衙門)에 “오후 3시에 영국 범선 3척이 입항할 것”이라고 보고한 것이다. 일반인이 전화를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1902년으로 일본이 서울-인천 간 전화를 불법으로 가설하려하자 조선이 서둘러 사업을 시작하였다고 한다.

한편, 중구에는 서해안 최대 항구인 인천항이 있고, 일본인 거리로 불리는 개항 누리길,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차이나타운도 자리 잡고 있다. 개항 당시 유입된 중국인 밀집 지역과 일본인 밀집 지역을 사이에 두고 경계 및 구분하는 청일 조계지 역시 개항 이후의 인천을 보여주는 공간으로서 남아있다. 영종도에는 대한민국과 전 세계의 하늘길을 연결하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국제공항인 인천국제공항이 위치해 있고, 인하공업전문대학내에 우리나라 지형측량의 출발점인 수준원점이 있다. 또한 2003년 대한민국최초의 경제자유구역들을 개발과 함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개청되어 송도·청라·영종 지구를 관할하고 있다. 2009년 인천 공항이 위치한 영종도와 송도국제도시를 잇는 길이 21.38km로 대한민국 유일의 최장 대교이자 세계 7위 규모의 인천대교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상징이기도 하다.

이와 같은 이유로 2010년 G20재무차관회의,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2015년에는 아시아에서 3번째이자 대한민국 최초로 유네스코 지정 세계 책의 수도 국제 행사를 개최했으며 공항 인프라와 한류를 테마로 한 국제 축제 도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2012년 UN 국제기구 녹색기후기금(GCF) 본사를 인천의 송도국제도시에 유치하면서 인천은 아시아 최초로 UN 소속의 국제기구 본사를 가진 도시가 되었으며 현재 인천이 보유한 국제기구는 19개에 이른다. 상기와 같이 인천은 하늘길, 바닷길의 중심지로서, 정치·경제·사회·문화적 발전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의 대규모 건설시장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지반공학 발전에 큰 이바지를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2. 인천지역기술발전특별위원회 활동

인천지역 기술발전특별위원회에서 수행하고 있는 사업내용으로는 정기총회로 매해 4번의 운영위원회 회의와 2번의 학술세미나를 진행한다. 2009년 위원회가 창립되어 2016년까지 김기웅 교수(인천대학교)가 위원장으로 위원회를 이끌어 왔고, 2017년 현 위원장인 이택(인천광역시) 및 운영위원을 중심으로 학술활동을 이끌어 가고 있다. 2017년 이전까지는 인천대학교, 인하대학교, 한국건설기술교육원에서 지반공학 관련 주제로 학술세미나가 개최되었으며, 세 가지 강연으로 진행되었다. 인천광역시에서 특별강연을 맡아 인천광역시에서 진행하는 사업을 공유하였고, 인천대학교와 인하대학교에서는 학술강연을 진행하였고, 기업에서 신기술 강연을 하여 지반공학 세미나를 진행하였고, 2017년부터 현장견학과 학술세미나 두 번으로 진행하고 있다.

인천광역시에서의 현 사업을 강연하고 그에 따른 학술강연으로 사업의 연관성과 또한 문제점들을 인지하고 신기술 강연을 통하여 기존의 기술의 한계성을 극복하자는 의미로 세미나가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현재는 현장견학을 통한 기술의 확인 및 현안문제를 인지하고 학술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위원회 간사 및 운영위원은 표1과 같다.

표.1 인천지역 운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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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성
UCI Tech(주)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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